강원도·시군체육회, 우상호 지사 만나 체육 지원 확대 요청
춘천서 도지사 초청 도·시군체육회장 교례회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체육회와 18개 시·군체육회가 우상호 강원도지사와 첫 만남을 갖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도체육회는 이날 춘천의 한 식당에서 '신임 도지사 초청 도·시군체육회장 교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우상호 도지사와 양희구 도체육회장, 16개 시·군체육회장, 도체육회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례회는 우 지사 당선 이후 처음 마련된 공식 만남이다. 양 회장은 우 지사에게 금·은·동메달과 각 종목이 새겨진 '체육인 동행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향후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양 회장은 시군 체육진흥조례 제정 추진, 업무추진비 지원 현실화, 시·군체육회 국제대회 참가 지원, 2030년 전국체전 유치, 시·군체육회 지도자 처우 개선 등을 건의했다.
교례회에 앞서 열린 '2026년 시·군체육회장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주요 성과와 민선 3기 지방체육회장 선거 추진 상황, 하반기 주요 행사 일정, 체육행정 동향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제34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주요 대회가 예정돼 있어 도체육회와 시·군체육회는 협력을 강화해 강원 체육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12월 예정된 민선 3기 시·군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기부행위 제한, 선거운동 방법, 선거관리 절차 등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정책 변화와 체육행정 동향을 공유하며 체육단체의 청렴성과 조직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양 회장은 "이번 교례회가 소통과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강원 체육은 전문·생활·학교체육을 통해 지역의 건강과 행복, 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현장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우상호 지사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강원도를 만들겠다"며 "자비를 들여 봉사하는 도체육회장과 시군체육회장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 재정자립도가 20% 초반 수준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확대를 통해 세수를 늘리고 체육 분야 지원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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