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노동자 온열질환 막자"…강원도, 냉감용품 긴급 지원

11개 시군 24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에 물품 지원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폭염으로부터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대응 물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냉감용품 등 폭염 예방 물품이 현장에 지원될 예정이다.

도는 현재 춘천, 원주, 강릉,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고성 등 11개 시군에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24곳을 운영하고 있다.

국비 공모사업으로 20곳, 자체 사업으로 4곳을 운영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공급하고 있다.

도는 폭염 대응 물품 지원 외에도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시군과 협력해 폭염 행동요령 안내, 충분한 휴식시간 확보, 작업시간 조정,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 등을 병행하며 농업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업 현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외국인 계절노동자와 농가 모두가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농촌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이탈을 막고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임원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외국인 계절노동자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소중한 인력"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