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수중레저사업자 간담회…성수기 안전사고 예방 협력 강화

수중레저법 시행 후 첫 간담회…사고 사례 공유·기본 안전수칙 준수 당부

속초해경 수중레저사업자 간담회.(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8/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관내 수중레저사업자들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지역 속초시 스쿠버센터에서 수중레저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중레저 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23일 '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수중레저 안전과 사업 관리 업무가 해양경찰로 이관된 이후 사업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한 수중레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수중레저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주요 사고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유사 사고 예방 대책과 성수기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최근 스쿠버다이빙과 프리다이빙 등 수중레저 활동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사업장과 관계기관 간 안전관리 협력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속초해경은 사업자들에게 기상 악화 시 입수 통제와 입·출수 인원 확인, 짝잠수 준수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성수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경과 사업장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도 요청했다.

신현오 속초해경 해양안전과장은 "수중레저 안전은 해양경찰과 사업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제도 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성수기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해경은 성수기 동안 관내 수중레저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현장 계도를 지속 실시하는 등 안전한 수중레저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