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여름 폭염 대비 외국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조치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올해 여름 폭염에 대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사고와 온열질환 예방 장비를 지원하고 현장점검도 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정선지역 농가와 공공형 인력중개센터에서는 라오스와 필리핀 근로자 537명이 농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군은 이들 대부분이 고추, 고랭지 채소 재배 등 야외작업에 종사하는 만큼 폭염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기능성 옷과 자외선 차단 모자를 비롯한 폭염 대응 보호 장구를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농가와 계절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작업 중 휴식요령,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의 안전교육도 할 계획이다..
여기에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해 근로환경과 숙소 운영 실태를 살필 방침이다. 이어 근로계약 준수와 숙소 환경, 인권침해 여부, 임금 지급 실태 등도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인력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지역은 지난해 여름 평지를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적 있으며, 이달 초에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더운 날씨를 나타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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