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어르신에게 임시 주거 제공"…강릉시, 케어안심주택 본격 운영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주거와 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어르신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케어안심주택'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케어안심주택은 병원 퇴원 직후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거주할 곳이 없는 어르신에게 임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건강 상태에 맞춘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 사업의 핵심 기반이다.
단순한 임시 거처 제공을 넘어 불필요한 장기 입원과 시설 입소를 줄이고, 살던 지역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 2호를 확보해 맞춤형 주거공간을 마련했으며, 입주자에게는 건강관리와 안부 확인, 식사·이동 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 대상은 주거 취약성과 건강 상태, 돌봄 필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며 긴급한 주거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우선 지원한다.
이달 초 첫 입주를 마친 76세 독거노인은 거동이 불편한 데다 LH 주거상향지원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당장 이사할 집을 구하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다. 시는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때까지 케어안심주택에 머물도록 하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순 강릉시 복지정책과장은 "케어안심주택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사시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반"이라며 "주거와 보건·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