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여름 휴가철 산림 불법행위 집중단속

취사·흡연·쓰레기 투기·불법시설물 설치 등 대상

민선 9기 강원 양양군청 현판 전경.(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름 휴가철 산림 휴양객 증가에 대비해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양양군은 8월 31일까지 관내 주요 산림과 등산로 주변을 대상으로 취사와 쓰레기 투기, 불법 시설물 설치 등 산림 훼손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산림 공무원 등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산림 내 취사·흡연 행위와 쓰레기·오물 투기, 불법 시설물 설치, 산림 무단점유 등 산림생태계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결과 불법 산지전용이나 무단 시설물 설치 등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사법처리하고 시설물 철거와 원상복구를 추진한다. 취사와 흡연, 쓰레기 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함께 사안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미등록 야영장 운영이나 무허가 식당 영업 등 다른 법령을 함께 위반한 사례는 관련 부서와 경찰에 고발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단속에 앞서 '선계도 후단속' 원칙에 따라 주요 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광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산림보호 홍보도 병행한다.

군은 여름철 산림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예방 중심의 관리와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통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집중단속을 통해 산림 내 고질적인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양의 청정 산림을 지키기 위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