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태백시장 취임 일성…"청정에너지 도시로 도약"

충혼탑·산업전사위령탑 참배로 민선 9기 첫 일정 시작
"1조 대 국가사업 차질 없는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1일 태백 충혼탑과 산업전사위령탑, 진폐재해위력각을 차례로 참배하면서 민선 9기 일정을 시작했다.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1/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청정에너지로 도약하는 태백을 만들겠습니다."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민선 9기 임기 첫 날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폐광도시인 태백을 위한 대체산업으로 청정메탄올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제시해 왔는데, 민선 9기 이 같은 지역을 위한 경제 사업들 더 도약시키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1일 태백시에 따르면 재선의 이 시장은 이날 태백 충혼탑과 산업전사위령탑, 진폐재해위령각을 차례로 참배하면서 민선 9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또 이 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지표가 될 새 시정 구호인 '청정에너지로 도약하는 탄소중립 태백'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태백은 석탄도시에서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대전환을 완수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풍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확대,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 석탄경석 자원화 등 청정 미래에너지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그는 "태백의 1조 원대 국가사업을 차질 없는 추진하고, 지역화폐인 탄탄페이의 인센티브(구매할인율)도 20% 상시 지급하겠다"며 "사계절 축제와 스포츠대회 유치 운영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9기는 '청정에너지로 도약하는 탄소중립 태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국가산업을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소득으로 연결해 시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태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 시장은 철도 교통망 변화와 복지 정책 확대 등을 내걸면서 민선 9기 태백의 다양한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그는 "청소년 학업 바우처, 대학생 등록금을 확대하고,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비롯해 화전 어르신 임대아파트, 철암 특화공공임대주택 등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