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앞으로 4년 더 확실하고 빠른 성과로 보답"(종합)

충렬탑 참배, 시민보고회, 순직 직원 추모, 정책협의회 소화

육동한 춘천시장이 1일 오전 우두동 충렬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고 있다.(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육동한 민선 9기 춘천시장이 1일 충렬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민보고회와 의암호 선박사고 순직 직원 추모, 민생경제정책협의회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하며 새로운 4년의 출발을 알렸다.

먼저 육동한 시장은 이날 오전 국소장단과 우두동 충렬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하며 민선 9기 첫 일정을 시작했다.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춘천시 비전 시민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정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시는 △첨단 AI·지식산업도시 △최고의 교육도시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K-돌봄 선도도시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를 6대 시정목표로 잡았다.

육동한 시장은 보고회에서 "도시의 성공은 시민의 성공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며 "시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으면 도시의 성장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4년은 더 확실하고 더 빠른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책임을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9기 춘천시 비전 시민보고회'에서 향후 4년간의 시정 목표로를 밝히고 있다.2026.7.1 한귀섭 기자

이어 "춘천은 더 이상 가능성만 이야기하는 도시가 아니다. 지난 4년의 진짜 의미는 미래를 바꿀 반석을 모두 다졌다"며 "이제 민선 9기는 그 반석 위에서 더 멀리 더 높이 날아오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육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 곁에서 함께하겠다"며 "'시민의 선한 도구'이자 '춘천시민 모두의 시장'으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보고회를 마친 뒤 육 시장은 시청 광장 의암호 선박사고 순직 직원 추모수를 찾아 헌화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전과 책임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육 시장은 오후 민선 9기 첫 공식회의인 '제27차 춘천시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열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민선 9기 첫 실행을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살피는 일에서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시는 민선8기 동안 국정 혼란 시기 비상대책과 자원안보 위기 대응 등 모두 26차례의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민생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시는 민선 9기에도 '민생, 오직 민생'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기조로 삼아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을 지속적으로 살펴나갈 계획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