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특화 공공임대주택사업 공모 '횡성·영월·태백' 3곳 선정
국비 420억 확보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6년도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 공모'에서 횡성, 영월, 태백 등 3곳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횡성(100호) 123억 원, 영월(84호) 70억 원, 태백(100호) 227억 원 등 총 4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민선 9기 도정 방침인 '청정 강원'과 '청년 강원'에 부합하는 청년층, 신혼부부 및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으로 선정돼 우상호 도정의 첫걸음을 내딛는 큰 의미를 갖는다.
도는 신청한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면서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횡성 지역 제안형 특화 주택(100호)은 앞들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청년·신혼부부용 주택과 국공립어린이집, 키즈룸 등 육아 친화 시설을 조성한다.
영월 지역 제안형 특화 주택(84호)은 영월의료원 이전 등에 따른 신규 주거 수요에 맞춰 스마트 소통 플랫폼과 공동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근로자와 귀농·귀촌 가족의 정착을 돕는다.
태백 철암 고령자복지주택(100호)은 철암동 폐관사 부지를 활용해 고령자용 주택과 경로식당, 웰빙건강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건립해 낙후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는 시군, LH, 지역구 국회의원과 굳게 손잡고 사전 컨설팅과 사업계획 보완, 중앙부처 협의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국비 사업은 인구 소멸 위험도가 높은 도내 폐광지와 농산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하 도 건축과장은 "이번 선정은 청년 중심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연계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국토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 복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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