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공무원에 농기센터 고철순

비행금지구역 포함 농경지 드론 방제 어려움 해결

양양군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사례.(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7.1/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군민 편의를 높인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를 위해 접수된 적극행정 사례 17건을 심사해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5명 등 모두 7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고철순 농촌지도사가 차지했다.

고 지도사는 양양공항 주변 농경지 약 650㏊가 비행금지구역에 포함돼 드론 방제에 어려움을 겪자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방제 시간 지정과 현장 관리자 배치 등을 조건으로 드론 방제를 허가받았다. 이를 통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국가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조희석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조 주무관은 법수치분교 리모델링 사업이 법령상 추진이 어려워지자 철거 예정이던 옛 유용미생물배양센터를 대체 사업 대상지로 활용해 확보한 국비를 유지하고 주민 교류 공간 '스터디, 쉼'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장려상은 관광문화과 권미진 주무관, 세무회계과 김성문 주무관, 경제에너지과 김명륜 주무관, 스마트교통과 이광섭 주무관, 교육체육과 김유진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친환경 체류형 관광모델 구축, 취득세 감면 안내 강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행정정보통신망 고도화, 파크골프장 예약제 도입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우수사례를 전 부서에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중 양양군수는 "적극행정은 군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고민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공직자의 중요한 자세"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을 발굴·격려하고 적극행정이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 포상휴가와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