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와도 눈 와도 양양군 어린이는 뛰어논다…에어돔 1일 개장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사계절 내내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양양종합운동장 에어돔'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양양군에 따르면 양양읍 양양종합운동장 내에 조성된 에어돔은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 시설로, 연면적 2600㎡ 규모에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시설 운영 방식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회전문과 비상문에 이용 안내문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백색 안전망에 파란색 천을 덧대 시인성을 높이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을 마쳤다.
에어돔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매년 1월 1일과 근로자의 날, 설·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상시 운영된다.
예약은 국민체육센터 현장 접수와 전화, 온라인 '공유누리'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료는 1면 기준 2시간 사용 시 축구·풋살 등 일반 체육경기의 경우 평일 10만 원, 주말과 공휴일은 15만 원이다. 체육대회 등 경기 외 용도로 사용할 경우 평일 25만 원, 주말과 공휴일은 35만 원이 적용된다.
또 천재지변이나 군의 특별한 사정으로 시설 이용이 취소되거나 중단될 경우 납부한 사용료를 전액 반환하도록 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에어돔을 활용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각종 전국·도 단위 대회와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도 적극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정중 양양군수는 "에어돔 개장으로 군민들이 기후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철저한 시설 관리와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운영,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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