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연안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92일간 안전관리 강화

7월1일~9월30일…해수욕장 개장 맞춰 순찰·안전홍보 확대

강원 북부동해안 높은 파도.(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30/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과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92일간 여름 성수기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위험예보 '관심' 단계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특정 시기에 연안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사전 대비가 필요한 경우 발령된다.

동해안은 오는 7월 4일 속초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주요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하고 피서객이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경은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위험예보를 발령했다.

속초해경은 지난해 여름철에도 물놀이와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 연안사고가 잇따른 만큼 올해는 사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파출소와 경비함정은 해안가와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고성군·속초시·양양군 등 지자체와 협조해 전광판 등을 활용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홍보도 확대할 예정이다.

신현오 속초해경 해양안전과장은 "위험예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안전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국민들도 물놀이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