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관광객 1413만명 돌파…어획량도 60% 급증
토지거래·수출입은 감소…고용지표는 소폭 개선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지난해 하반기 강원 속초지역 관광객과 어획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토지거래와 수출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는 인구·고용·수출입·금융·어획·관광 등 12개 분야를 분석한 '2025년 하반기 경제동향'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하반기 관광객(외지인)은 1413만1000명으로 전기보다 21.11%, 전년 동기보다 3.40% 각각 증가했다.
어획량은 5093톤으로 전기 대비 60.01% 늘었고, 어획금액도 211억900만 원으로 31.91% 증가해 수산 분야 생산 활동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급수 사용량은 575만5000톤으로 전기 대비 14.39%, 전력 사용량은 31만2530MWh로 6.12%, 석유 사용량은 5만3054㎘로 9.46% 각각 증가했다.
반면 토지거래 면적은 41만7278㎡로 전기 대비 28.67% 감소했다. 토지 매입자는 속초시 거주자가 62.51%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6.21%, 강원특별자치도 12.23%, 기타 지역 9.05% 순으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66.4%로 전기와 같았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7.3%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1.3%로 0.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구직 건수는 2826건으로 전기 대비 3.29%, 취업 건수는 800건으로 12.85% 각각 감소했다. 실업급여 신청자는 1024명으로 16.95%, 지급액은 96억4400만 원으로 15.70% 각각 줄었다.
수출액은 798만8000달러로 전기 대비 3.58%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9.99% 증가했다. 수입액은 1884만 달러로 전기보다 4.24% 감소했다.
시는 관광과 수산업 회복세가 지역 소비와 에너지 사용 증가로 이어진 반면 부동산 거래와 일부 교역 지표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경제동향 자료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중소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경제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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