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임기 마무리한 최문순 화천군수·이현종 철원군수 퇴임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수와 철원군수가 민선 6·7·8기 12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공식 퇴임한다.
3선의 최문순 화천군수가 26일 오후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퇴임식을 열고 50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최문순 군수, 군청 직원, 기관단체장,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문순 군수는 이날 퇴임사에서 "2014년 민선 6기부터 시작된 12년간의 군수직 수행 기간은 저에게 영광의 시간이기 이전에, 우리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바삐 생활한 시간이었다"며 "무거운 책임 앞에서 수없이 고민했고, 때로는 외롭고 말할 수 없이 두려운 순간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년간 변하지 않았던 화천군정의 최우선 정책목표는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였다"며 "누구나 돈이 없어도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어린 시절의 다짐만을 떠올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수는 행정 서류에 사인만 하는 자리가 아니라, 이 모든 사람의 삶을 가슴으로 품고, 현장에서 돌봐야 하는 자리였다"며 "그 아름다웠던 우리의 동행, 함께 울고 웃었던 값진 추억은 제 심장이 멈추는 날까지 마음속에 깊이 새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3선을 임기를 마친 이현종 철원군수는 29일 오후 4시 군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이현종 군정 시절 철원은 한탄강, DMZ, 고석정꽃밭, 주상절리길, 은하수, 얼음트레킹 등을 통해 관광도시로 성장했다.
이현종 군수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는 철원의 기초 체력을 다시 세우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낸 시간이었다”며 “부채를 모두 갚아 재정을 건전화하고, 그 힘으로 관광과 복지, 정주 여건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군정을 이끌며 가장 감사했던 것은 늘 함께해 준 군민들"이라며 "철원의 가능성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단계의 철원도 더 크게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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