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뜯다 나온 현금 다발…속초 공공근로자들 주인 찾아줘
150만원 발견 즉시 담당 직원 전달…적법 절차 거쳐 주인에게 반환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재활용선별장에서 근무하던 공공근로 참여자들이 작업 중 발견한 현금 150만 원을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속초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 재활용선별장에서 매트리스 해체 작업을 하던 공공근로 참여자 박수현 씨와 정승환 씨, 우찬주 씨, 탁재현 씨는 매트리스 안에서 현금 150만 원을 발견했다.
이들은 발견 즉시 자원순환팀 담당 직원에게 현금을 전달했고, 이후 속초경찰서에 습득 신고를 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공공근로 참여자들의 침착한 대처와 정직한 행동은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참여자들의 선행과 모범 사례를 앞으로도 적극 발굴하고 공유하겠다"며 "더욱 따뜻하고 신뢰받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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