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2보병사단, '제복 입은 영웅' 위한 호국음악회 개최

인제지역 민·관·군·경·소방 및 보훈단체 회원 등 1100여명 한자리

육군 제12보병사단, 호국음악회 개최. (육군 제12보병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육군 제12보병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복 입은 영웅'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12사단은 6·25전쟁 76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인제군 서화면 소재 서화평화체육관에서 '위대한 헌신, 영광의 울림'을 주제로 호국음악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참전용사 등 보훈단체 회원들과 군인, 경찰, 소방관, 지역 주민, 학생 등 약 1100명이 참석했다.

조우제 12사단장(소장)을 비롯해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행사로는 포토월 기념 촬영과 군 장비 전시가 진행돼 제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본 공연은 군악중대의 연주와 팝페라 가수 이동신 씨, 트로트 가수 설하윤 씨 등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사단이 제작한 헌정 영상 상영과 함께 현역 장병이 보훈단체 선배 전우에게 직접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돼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90여분의 음악회는 관객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애국가를 제창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군 장병 격려 행사를 넘어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소방관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제복 존중'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영초 12보병사단 정훈참모(중령)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평화는 제복을 입고 헌신해 온 영웅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라며 "이번 음악회가 장병들에게 군 복무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당신의 제복이 가장 빛나는 곳, 지금, 여기 인제'를 주제로 군·경·소방 협업 영상을 제작하는 등 제복 존중 문화 확산에 힘써왔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의 안보의식을 한층 더 공고히 다졌다.

육군 제12보병사단의 호국음악회./(육군 제12보병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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