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현남생활페스티벌 개최…서핑부터 골목상권 투어까지

죽도·북분리해변 일원서 7월 4~5일 개최…체험·공연·불꽃쇼 마련

2026 현남생활 페스티벌 포스터.(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25/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 대표 서핑 명소인 현남면 죽도·북분리해변 일원에서 주민과 서퍼, 관광객이 함께하는 '현남생활페스티벌'이 다음 달 열린다.

25일 양양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마을 활력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현남면 죽도해변과 북분리해변 일원에서 '현남생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존 공연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마을 전체를 무대로 주민과 서핑 커뮤니티,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죽도해변의 해양레저 자원과 북분리해변의 자연 휴식 공간을 연계해 현남면 일대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액티비티 중심의 죽도해변과 체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북분리해변으로 나눠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두 공간을 오가며 인구·동산 마을길과 지역 상권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죽도해변에서는 서핑과 SUP(패들보드), 랜드서핑, 볼더링, 바렐, 하이록스, 러닝 등 7개 종목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저녁에는 라이브 밴드 공연 '서퍼스 나이트'와 불꽃쇼가 이어진다.

북분리해변에서는 해변에서 음식을 나누며 교류하는 '선셋 비치 테이블'과 로컬 쿠킹클래스, 요가, 자연 만다라 등 체류형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은 축제 기간 방문객들의 동선을 지역 상권으로 연결해 체험과 소비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스탬프투어와 쿠폰북, 지역 상점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죽도해변과 북분리 캠핑장, 인구·동산 골목상권까지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병길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주민과 청년,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 축제"라며 "현남의 자연과 사람을 경험한 방문객들이 지역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