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도정, 경제부지사 신원철·비서실장 김현수 임명

정책특보 김동영 선임…대변인·정책실장 등 추후 인선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과 김헌영 인수위원장이 22일 도청 별관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민선 9기 도정 구호로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를 확정·발표했다.(자료사진)/뉴스1 DB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민선 9기 도정의 성공적인 출범과 핵심 공약 이행을 뒷받침할 비서실 및 정무직 핵심 인선을 공식 발표했다.

가장 이목을 끄는 경제부지사 자리에는 우상호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본부장을 지낸 신원철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발탁됐다. 경제부지사는 첨단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대규모 재원 조달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도지사를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며 도청 내외의 가교 구실을 할 비서실장에는 캠프 공동대변인을 지낸 김현수 전 강릉시의원이 선임됐다. 의정 활동을 통해 명망을 쌓아온 김 전 시의원은 우 당선인이 깊이 신뢰하는 영동권의 대표적 인물이다.

비서실장직은 도정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정무적 위험을 관리하는 핵심 요직이다. 이번 인선은 영동과 영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소외 없는 통합 도정을 이끌겠다는 우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새로운 강원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정책특보에는 캠프 정책본부장이자 더불어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한 김동영 씨가 임명됐다.

정책특보는 민선 9기 도정 구호인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한 67개의 핵심 공약을 정교한 정책 시스템으로 구체화하는 임무를 맡는다.

비서실에서 실무를 담당할 비서관 라인에는 황윤정 전 선대위 공보단장, 김훈겸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최석 사단법인 함께하는 공동체 이사, 김숙영 전 강원도청 정무비서관이 각각 선임됐다.

민선 9기 도정의 소통 창구가 될 대변인을 비롯해 정책실장, 전략자문관, 소통협력관 등에 대한 인선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우 당선인은 "이번 인선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일 잘하는 실사구시형 진용"이라며 "검증된 능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원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행복한 강원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