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관광 경쟁력 '전국 9위'…강원 1위 평가
SNS·블로그 등 2만9336개 관광지 빅데이터 분석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민간 연구기관이 실시한 빅데이터 기반 관광도시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9위에 오르며 관광도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야놀자리서치 등 3개 기관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한국 관광도시 경쟁력 평가 및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전국 관광도시 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5개 행정구역 2만 9336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온라인 리뷰, 영상 댓글 등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강릉은 종합 순위 전국 9위를 기록했다. 서울과 부산 등 광역시를 제외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서는 경주와 제주 서귀포시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서는 강릉단오제와 강릉커피축제 등 연중 이어지는 축제와 경포·주문진·정동진 해변, 안목커피거리, 중앙·성남시장 등 자연·문화·생활형 관광 콘텐츠가 고르게 경쟁력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강릉시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지역관광발전지수' 평가에서도 전국 151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민간 연구기관 평가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시는 이번 평가가 관광도시의 경쟁력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비교·분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평가 결과를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관광 콘텐츠 다변화 등 향후 관광정책 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강릉 관광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키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목표로 관광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