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원주시 기틀 잡기"…구자열 인수위, 현안 사업장 점검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구자열 민선 9기 강원 원주시장 당선인의 원주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시민주권시대 준비위원회가 지역 현안 사업장을 차례로 살피며 차기 시정 기틀 잡기에 나섰다.
23일 준비위에 따르면 준비위의 위원들은 이날 △서원주역 일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문화재단 △원주시문화공유플랫폼 △옛 원주역 △원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을 찾았다.
특히 위원들은 서원주역 일원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방문 일정에서 구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서원주 의료 인공지능(AI) 연구 생태계 조성'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공약은 '의료 AI 앵커 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인데, 이는 의료기기 기업이 몰린 원주기업도시 등 서원주권 산업생태계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단순 제조 공장이 아닌 AI와 연계한 의료·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위원들은 서원주를 미래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AI대전환과 사업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외에도 위원들은 원주 성장의 기폭제가 될 비전을 꼽았는데, 그중 하나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언급했다.
위원들은 원도심에도 주목했다. 원주시문화공유플랫폼과 옛 원주역, 학성갤러리 내 원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을 찾으면서다. 위원들은 이미 형성돼 있는 원도심의 주요 문화 거점들을 제대로 활용할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그중에서도 강원의 대표 도서관 설립 부지로 검토 중인 옛 원주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짚었다. 위원들은 옛 원주역에서 역사·문화·청년창업 등의 프로젝트와 연계한 사업들을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석 위원장은 "오늘 현장에서 생생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들을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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