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3대 도정 방침 '청정·청년·평화'로 강원 새 시대 연다

민선 9기 도정 구호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 확정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과 김헌영 인수위원장이 22일 도청 별관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민선 9기 도정 구호로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를 확정·발표했다. 2026.6.22/뉴스1 이종재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과 김헌영 인수위원장이 민선 9기 도정의 핵심 비전과 철학을 담은 도정 구호 및 방침을 발표하며 새로운 강원 시대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우상호 당선인과 김헌영 인수위원장은 22일 도청 별관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민선 9기 도정 구호로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를 확정·발표했다.

이번 도정구호는 강원특별자치도만의 고유 자산인 자연과 산업, 평화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자체로 도약하고, 그 성과를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가 도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하겠다는 우 당선인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이와 함께 추진될 3대 도정 방침으로는 △청정 강원 △청년 강원 △평화 강원이 제시됐다.

청정 강원은 청정자연이 성장동력이 되는 강원으로, 물·바람·햇빛 청정에너지와 청정자연을 기반으로 기업이 찾아오는 강원을 조성하고, 청정농산물·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도민 소득을 늘려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또 청정자연과 힐링·치유·미식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해 오래 머물고 싶은 강원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 강원은, 청년이 꿈을 펼치는 강원으로, 첨단기업 유치, 지역 맞춤 산업 육성,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거·의료·보육·교육 여건을 개선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청년이 즐길 수 있는 문화기반을 확충해 지역 전반의 활력을 높이고, 대학과 연계한 지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청년의 미래를 여는 강원을 만들자는 의미다.

평화 강원은 접경지역 규제 완화 및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통해 분단의 상징을 평화의 자산으로 바꾸고,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해 평화가 곧 경제가 되는 강원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일관되게 강조했던 내용을 구호로 정했다"며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라는 구호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인수위원장은 "선거 과정부터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수렴한 결과"라며 "특별한 변화를 위한 변화를 원하는 도민들의 바람, 그리고 도정의 미래 청사진을 구호와 방침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확정된 도정 구호와 방침은 7월 1일 민선 9기 공식 출범과 함께 도와 시·군, 산하기관에 게시될 예정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