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78㎜·동해 52㎜…강원 동해안 호우특보 확대

동해안·산지 시간당 20~30㎜…강풍특보 가능성도

굵은 비.(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호우주의보가 확대 발효됐다. 기상청은 시간당 최대 30㎜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속초·고성·양양·강릉·동해·삼척 평지와 산지, 태백, 인제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삼척 문의재 78.0㎜, 삼척 호산 68.5㎜, 삼척 원덕 60.0㎜, 동해 달방댐 58.5㎜, 미시령 58.0㎜, 홍천 대곡초 56.5㎜, 강릉 성산 54.0㎜, 동해 51.8㎜ 등이다.

현재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는 시간당 1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동해·삼척 평지와 산지, 태백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강원 내륙에, 21일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강원 북부 산지에는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30~50㎜, 동해안과 산지에는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 동해안에는 이날 오후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질 수 있다"며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시설물 피해 등에 대비하고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과 항공기 운항 차질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