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농축협 지점·은행 등 349곳 무더위쉼터 개방…누구나 이용 가능

도내 총 349곳

강원농협 무더위쉼터.(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농협은 여름철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도내 농축협 본·지점 288곳과 농협은행 61곳 등 총 349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무더위쉼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더위를 피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농협 고객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이 밀집한 강원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무더위쉼터 가동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불의의 안전사고 방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농협은 점포 내 무더위쉼터 운영에만 머무르지 않고, 고온 피해에 취약한 주요 농작물 보호를 위한 현장 지도·점검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폭염 대응 요령 안내와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 활동도 올여름 동안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용 농협 강원본부장은 "기후변화의 여파로 여름철 극한 폭염이 이제는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농업재해 예방에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해 농업인과 도민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