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악사고 잇따라…70대 등산객 숨져
설악산 암벽등반객 추락·고립 사고 발생
등산객 부상·마비 증상 신고도 이어져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일요일인 14일 강원지역 주요 산에서 추락과 심정지 등 산악사고가 잇따르면서 70대 등산객 1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9분쯤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에서 등산 중 쓰러져 심정지 상태를 보인 남성 A 씨(71)가 소방에 의해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1시 55분쯤 속초시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에서는 암벽등반에 나선 남성 B 씨(58)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B 씨와 함께 등반하던 50대 남녀 3명도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같은 날 오전 7시 26분쯤 양양군 설악산 남설악탐방센터에서 독주골 계곡 방향으로 등산하던 남성 C 씨(61)도 10m 아래로 굴러 떨어져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인제군 봉정남 인근에서는 남성 D 씨(61)가 마비와 구음장애 증상을 보이는 등 소방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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