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탈리아로 변신한 춘천…시민들 발길 이어져

육동한 시장도 와인클래스 참여해 시민들과 축제 즐겨

춘천 세계주류마켓에서 진행된 이탈리아 와인클래스.(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 세계주류마켓, 시농업기술센터, 시립도서관이 작은 이탈리아로 변했다.

제6회 '챠오! 이탈리아'가 열리고 있는 13일, 시민들은 쿠킹클래스와 와인·치즈 클래스, 영화 상영회, 인문학 특강, 이탈리아 마켓 등을 통해 이탈리아의 문화와 예술, 미식을 오감으로 체험했다.

특히 쿠킹클래스와 와인·치즈 클래스, 인문학 특강 등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 단계에서 모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쿠킹클래스에서는 롯데호텔앤리조트 서울 총괄 셰프인 세바스티아노 잔그레고리오가 이탈리아 정통 요리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셰프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요리 과정을 따라 했고, 완성된 음식을 함께 맛보며 사진을 남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계주류마켓에서 진행된 와인클래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이탈리아 와인의 역사와 특징을 배웠다. 시음에 앞서 품종과 생산 지역에 대한 설명을 꼼꼼히 메모하거나 적극적으로 질문을 주고받는 모습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와인클래스에는 육동한 춘천시장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육 시장은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축제를 즐겼다.

구지훈 교수 이탈리아 인문학 특강.(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이탈리아 치즈의 역사와 특징을 배우고 다양한 치즈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tvN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한 구지훈 교수의 인문학 특강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 영화 상영회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시민들이 함께해 스크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상영이 끝난 뒤에는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대화가 이어졌다.

세계주류마켓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 이탈리아 마켓 역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이탈리아 식재료와 춘천 지역 특산품을 둘러보며 제품을 비교해보고 시식 코너를 체험하는 등 축제를 즐겼다.

시 관계자는 "챠오! 이탈리아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세계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축제"라며 "남은 일정도 안전하게 운영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날 산토리니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제6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개막식을 개최했다.

'챠오! 이탈리아'는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이 함께 추진하는 대표 국제문화교류 행사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