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 첫날 아침부터 춘천 유권자들 투표소 발길 이어져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 10분쯤 강원 춘천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앞에는 춘천과 타지역 유권자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긴 띠가 설치돼 있었다. 해당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주차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엘리베이터를 탄 유권자들은 일행과 "떨린다, 투표 오랜만이다" 등 이야기를 나누며 3층 사전투표소로 향했다.
내부에는 선거사무원들의 신분 확인 목소리와 투표용지를 뽑는 기계 소리만 들릴 정도로 적막했다. 참관인들은 투표함 뒤에서 투표소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춘천 시민 진 모 씨(60대)는 "내가 삼성전자를 주식을 갖고 있는데 주식이 정말 많이 올랐다"면서 "파란 당은 쳐다도 안 봤는데 이번에는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만난 서 모 씨(50대·여)는 "이번에 확실히 정권을 밀어주면 예산 내려오는 것도 다른 것 같아서 지지하려고 했는데 후보가 너무 아는 게 없는 것 같다"며 "어떻게 투표할지 아직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강원지역 투표율은 3.51%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각 전국 평균 투표율(2.71%)보다 0.8%p,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사전 투표율(3.40%)보다 0.11%p 각각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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