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파마리서치, 강릉에 제5공장 '첫삽'

연면적 4만156㎡…의약품·화장품 생산 강화

22일 오전 열린 파마리서치 강릉 제5공장 착공식에서 김상영 강릉시장 권한대행이 축사를 하고 있다.(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2/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파마리서치가 강원 강릉에 제5공장을 착공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스마트 생산체계 구축에 나섰다.

강릉시는 22일 오전 사천면 방동리 808-17 일원에서 파마리서치 제5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상영 강릉시장 권한대행과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파마리서치 회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개요 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커팅식 및 시삽식, 기념촬영, 안전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제5공장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스마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GMP 공장으로 조성된다. 연면적 4만156㎡ 규모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핵심 원료 및 화장품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공장과 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향후 약 3년간 50명 이상의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는 1993년 창립 이후 의약품 인허가 컨설팅과 혁신 의약품 수입·판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특히 2009년 국내 최초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조직재생 활성물질 PDRN 의약품 제조 기술을 완성했으며, 이후 GMP 제약공장 인증과 코스닥 상장,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등을 거쳐 종합 제약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 유통 파트너십 체결과 의료기기·화장품 판매 확대 등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2012년 1공장 착공 이후 2공장과 연구생산동, 4공장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왔으며, 이번 제5공장 착공을 계기로 강릉 내 생산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이번 제5공장 착공이 지역 바이오·제약 산업 생태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영 강릉시장 권한대행은 "파마리서치 제5공장 착공은 지역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바이오·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