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남-강릉시농민회 맞손…"강릉 농업 살리겠다"
농어촌기본소득·반값 농자재 등 6대 과제 추진 약속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강원 강릉시장 예비후보가 강릉시농민회와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등 6대 농업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13일 강릉시농민회와 '강릉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고 농업·농촌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는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농민회관 건립 △관광장터 조성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 △반값 농자재 지원 확대 △농업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등 6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김 후보 측은 기후위기 심화와 농자재 가격 상승, 농촌 고령화와 소득 감소 등 복합적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농업 지원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 유지를 위해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추진하고, 농업인 복지와 소통 공간 확보를 위한 로컬푸드 매장 겸용 농민회관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강릉을 찾는 관광객과 연계한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관광장터 조성을 추진하고, 농민 정신 계승과 역사 교육을 위한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도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농업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반값 농자재 지원 확대와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농업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오래전부터 농민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며 "강릉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본소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 혼자 시장이 되어 시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농민 여러분 모두가 시장이 되어 공무원들과 함께 강릉시정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릉 농업인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제대로 보상받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오늘 맺은 6대 협약은 단순한 선거용 공약이 아니라 반드시 실현할 약속"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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