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 콘서트' 직접 만든다…강릉 무대예술아카데미 개강

강릉아트센터, 무대예술 아카데미 홍보물,(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3/뉴스1
강릉아트센터, 무대예술 아카데미 홍보물,(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3/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아트센터가 지역 청년과 예비 공연 종사자를 위한 실무형 무대예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강릉아트센터는 6월부터 8월까지 '강릉아트센터 무대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2026 아르코 무대예술 아카데미 공연장 연계과정' 공동주최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강릉아트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직업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예술 분야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6월 22일 개강해 8월 말까지 주 2회,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무대·조명·음향 등 3개 분야로, 분야별 5명 이내 총 15명을 선발한다. 강릉지역 대학생과 공연 종사 희망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오프라인 강의와 장비 실습, 현장 워크숍 중심으로 운영된다.

6월에는 공연장 구조 이해와 현장 안전교육 등 기초 입문 과정을 진행하며, 7월에는 사임당홀 공연 '발레 그해 여름'과 소공연장 '신사임당 시상식' 참관 실습 등 실제 공연과 연계한 현장 교육이 이어진다.

이어 8월에는 클래식 공연 제작 실습과 음향 콘솔 오퍼레이팅 테스트, 외부 전문가 피드백 세션 등 심화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교육생들은 과정 마지막 단계에서 '래퍼 정상수 콘서트' 기획과 제작 실습에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정상수는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출신의 래퍼이자 방송인이다.

아르코는 무대예술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예비 인력의 현장 진입 지원을 위해 공연장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릉아트센터는 이번 공동 운영을 통해 교육의 현장성과 실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희망자는 6월 15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 청년들에게 무대예술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 지역 공연 산업의 전문 인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