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강릉, 시장·해변마다 나들이객 발길

중앙·성남시장 먹거리 골목 북적…안목 커피해변도 활기
동치미 막국숫집 긴 줄…귀경길 수도권 구간 일부 서행

일요일인 10일 강원 강릉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성남시장 먹거리골목이 나들이객들로 가득 차 있다. 2026.5.10/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일요일인 10일 강원 강릉지역은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관광지와 전통시장마다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 기준 강릉지역 낮 최고기온은 27도를 기록했다. 도심 곳곳에서는 반소매 차림 시민과 관광객들도 쉽게 눈에 띄었다.

이날 낮 12시쯤 찾은 강릉 중앙·성남시장 먹거리 골목은 KTX 강릉선과 동해선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관광객들은 시장 대표 먹거리인 닭강정을 손에 든 채 호떡과 옹심이, 오징어순대 등을 찾아 골목을 오갔다.

경기 남양주에서 왔다는 이 모 씨(41)는 "먹거리 종류가 다양하고 시장 분위기도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식당가도 상황은 비슷했다.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자 지역 별미인 동치미 막국수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유명 막국숫집 앞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됐다.

안목 커피해변 역시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아이스커피를 든 채 해변을 거닐며 바닷바람을 즐겼고, 커피숍 직원들은 쉴 새 없이 얼음을 채우며 음료를 준비했다.

귀경길 정체도 이어졌다.

이날 낮 12시 50분 기준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화도IC~강일IC~설악IC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마성IC~서창JC 일대에서는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