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전도되고, 비닐하우스 날아가…강원 곳곳서 강풍 피해(종합)
강원소방, 8일 오후 5시 기준 강풍 피해 13건 접수
- 한귀섭 기자,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신관호 기자 = 강원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지역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비닐하우스가 날아가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8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강풍으로 인한 소방 출동 건수는 오후 5시 기준 총 13건이다.
이날 오후 4시 14분쯤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에서 전봇대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안전 조치를 진행한 뒤 관계기관에 인계했다.
또 오후 3시 44분쯤 원주 귀래면 운남리의 한 학교 운동장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오후 3시 26분쯤 춘천 동면 장학리의 한 도로에 비닐하우스가 날아와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 조치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50분쯤 화천 하남면 위라리의 한 학교에서 외벽 마감재가 떨어지면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이 외에도 춘천, 원주, 정선 등에서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고, 비닐하우스가 날아가는 등의 신고가 접수됐다.
또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캠프의 홍보 현수막이 게시된 가설 파이프 구조물이 강풍에 휘어지면서 현수막이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원 후보는 즉각 입장을 내고 "먼저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예기치 못한 불안감과 통행에 불편을 드린 점,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현재 속초평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산지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고 보행자와 운전자는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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