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성, 제1도시"…우상호·김진태, 원주 공직사회 표심 살펴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여야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들이 도내 최다 인구 도시인 원주의 공직사회 표심도 살펴 주목된다. 앞서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후보들에게 정책질의에 나섰는데, 후보들은 시·군 자율성 존중과 도내 제1도시에 걸맞은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원공노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최근 두 후보 측에 6가지 질문이 담긴 정책 질의서를 전달했다. 그 질문은 △시·군 자치권 보장 및 지원 방안 △원주시 위상에 부합하는 지원 확대 △시·군 부단체장 인사제도 개선 △지방이양사업 담당 인력 증원 등이다.
또 △포상 및 장기 교육 기회 형평성 확보 △시·군 공무원노동조합과의 정례 소통 체계 구축 등의 질문도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단체장 인사나 교육 배정 등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만큼 충분한 조율이 필요하다"면서도 "시·군 자율성을 존중하며 형평성을 잃지 않도록 이해관계자의 목소리가 결합된 정밀 진단을 우선하겠다"고 답했다.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는 "도내 제1의 도시 규모에 걸맞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지방이양사업 담당공무원 인력 증원의 경우 1단계 기준인건비 증액, 2단계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강원특별법) 개정안에 자치조직권을 반영하는 방안이 있다"고 전했다.
문성호 원공노 위원장은 두 후보에게 "강원도정의 핵심 축이 원주시정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원공노는 최근 차기 원주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자열 후보와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도 차례로 만나 정책질의서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받은 바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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