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지역화폐 6000억 시대…가구 당 월 생활비 240만 절감"
원강수 국힘 원주시장 후보 지역화폐 공약 발표
원주사랑상품권 6배 늘려 시내 가정·상권에 변화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국민의힘 민선 9기 강원 원주시장 후보가 지역화폐 6000억 원 시대를 열어 연간 가구 생활비를 최대 240만 원 절감하는 한편, 지역 상권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변화도 주겠다고 공약했다.
원 후보는 7일 시청회견을 통해 '먹사니즘, 잘사니즘'이란 공약을 발표했다. 먹사니즘은 먹고사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태도를 뜻하고, 잘사니즘은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각각의 신조어다.
원 후보는 이번 공약의 핵심으로 '지역화폐 6000억 시대'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앞서 소비자가 지역화폐인 원주사랑상품권을 구매하면 할인혜택을 받는 만큼, 지역 상품권 가맹점에서 지역화폐로 구매대금 결제 시 일반 소비보다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지역 상품권은 가맹사업계에 있어 상품권 발행 규모만큼 매출규모를 늘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고, 지역경제 분야에 있어 소비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여 시내 자금순환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원 후보는 이런 기능이 있는 지역화폐의 발행량을 기존대비 6배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한 것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사랑상품권 연간 발행량은 지난해 800억 원 수준이었으며, 올해는 1000억 원 규모로 계획돼 있다.
그는 자신의 공약대로면 원주의 한 가정 당 지역화폐로 월 최대 200만 원을 구매할 경우 생활비를 연간 최대 240만 원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역화폐 최대치 사용 가정이 지역화폐 구매할인율 10%를 적용받으면 월 지출을 20만 원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또 그는 지역화폐 공약이 성공하면, 1만8000여 가맹점의 매출 규모도 33억 원 늘릴 수 있다고 계산했다. 그는 "지역화폐를 늘려 시민 지갑을 채우는 등 넉넉한 산림을 지원하고, 활기차고 살맛나는 지역 상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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