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끝날…춘천 '어린이 대축제' 1만 명 방문 "오늘만 같아라"

양구 등 곳곳서 제104회 어린이날 행사 열려

5일 양구군의 대표 봄축제인 '곰취축제'가 열리고 있는 현장에서 양구군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식이 개최됐다.(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제104회 어린이날이자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5일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 곳곳은 봄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춘천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2026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에는 1만 명여의 가족 관람객이 찾아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 축제장에서는 종이접기, 마술쇼,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과 놀이·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양구군의 대표 봄축제인 곰취축제장에서도 104회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또 '캐치! 티니핑' 싱어롱 쇼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로얄 곰취'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곰취 등 다양한 산나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5일 강원 인제군 내린천에서 카약 동호회원들이 패들을 힘차게 저으며 급류를 내려오고 있다.(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5 /뉴스1

동해안과 내린천 등 자연 명소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인제군 내린천에서는 카약 동호회원들이 올해 첫 카약을 즐겼으며, 낮 기온 20~22 도를 기록한 동해안 해변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여유를 만끽했다.

강릉 송정해변 솔밭과 안목 커피거리, 속초 관광수산시장 등 지역 명소 역시 연휴를 맞은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강원권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