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민주당 원주시장 후보 자녀 음주운전 사과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민선 9기 강원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아들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구 후보 아들의 사안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것을 비롯해 관련 여론이 이어지면서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강원도당 민주당후보검증특위는 지난 1일 구 후보 아들의 음주운전 의혹과 대해 구 후보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성명서에는 언론보도를 인용해 구 후보 아들이 지난달 춘천시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는 내용이 있다.
또 특위는 당시 구 후보 아들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정지 수준이었다는 점과 적발당시 숙취운전이었다는 점도 밝혔다. 특히 특위는 구 후보 유튜브의 음주운전 근절 메시지 등을 거론하며 재발방지 입장을 밝히라고 하는 등 구 후보를 압박했다.
이런 가운데 구 후보는 지난 3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며 "저는 가족관련 음주운전 사안에 대해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음주운전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숙취운전 역시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 가족이라 하더라도 이 원칙은 다르지 않다. 저는 그간 음주운전 근절을 강조해 왔다. 그렇기에 이번 사안을 더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더 엄격한 자세로 시민 안전을 위한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 치료를 받은 구 후보는 공식 석상이 아닌, 자료를 통해 공약과 입장을 밝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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