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첨복단지+오페라하우스"…김진태·원강수의 원팀 공약
국민의힘 강원지사·원주시장 후보 원주서 공동 공약 발표
"중단 없는 압도적 원주 발전, 확실한 중부권 메가시티" 약속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각각 연임에 도전하는 국민의힘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와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가 원주의 첨단의료복합단지 2차 지정과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강원 오페라하우스 완성을 공약하며 세 결집에 나섰다.
이들은 29일 원주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원 후보는 "김 후보와 함께 원주의 중단 없는 발전과 압도적 도약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원주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중부권 메가시티로 확실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공약 세 가지를 소개했다. 원 후보는 먼저 정부로부터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2차 지정을 받아 원주를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009년 첨복단지 탈락이란 뼈아픈 경험은 시민들에게 큰 아쉬움이자 교훈이었다"며 "하지만 현재 원주는 그때와 질적으로 다르다. 원주가 과거 가능성을 말했다면, 지금은 한국반도체교육원과 엔비디아 인증 AI교육센터라는 핵심 인재양성 거점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선 8기) 38개의 우량 기업들이 이미 원주에 뿌리를 내리며 실직적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원주를 첨복단지로 지정받게 할 최적기"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도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하겠다. 강원특별법(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란 무기가 있다. 4차 개정안에 이것을 넣어 놨다. 강원지사가 이걸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다시 머리를 깎는 한이 있어도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두 후보는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도 공약했다. 원 후보는 "원주의 문을 두드릴 수많은 기업이 가장 깊이 고민하는 게 바로 물류비다. 이제 막 기지개를 켠 반도체와 AI 장비들이 원주의 하늘로 세계로 직항하면, 그 비용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이렇게 되면 원주는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물류 거점이 되고, 기업도 몰려 일자리를 창출한다"면서 "하늘길은 경제뿐만 아니라,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결정적 열쇠도 된다"고 밝혔다.
김 후보도 "현재의 원주공항은 여객청사와 항공기를 타는 곳이 나눠져 불편하다. 이것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라면서 "국제공항이 되면 포화상태인 수도권의 항공수요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그는 "충청북부, 수도권동남부를 포함한 231만의 배후인구가 있는 만큼, 충분히 추진할 수 있다"면서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관계기관 협력을 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두 후보는 강원 오페라하우스도 공약했다. 강원혁신도시가 위치한 반곡관설동에 수십 년째 방치된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20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그간 두 후보는 현직으로 활동하며 이 같은 계획을 살펴왔다.
두 후보는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 더 강력하게 밀어붙여 확실히 매듭짓겠다"면서 "원주시와 강원도가 하나의 팀이 돼 경제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압도적인 원주 시대를 중단 없이 열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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