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인정했다"…최승준, '기본 소득도, 인구 회복도 계속'

민주당 최승준 정선군수, 28일 후보 전환 '민선 9기로 4선 도전'
"군정은 연습하는 자리 아냐…대규모 프로젝트 중단 없이 추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선 강원 정선군수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승준 정선군수가 28일 정선군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후 정선군청에서 당내 지방선거 입지자들과 함께 회견을 열고, 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6.4.28/뉴스1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대통령이 인정한 군수입니다. 감격스러운 인구 회복세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69)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선 군수에 도전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민선 8기 추진한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필두로 지방소멸을 막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28일 정선군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 후 군청에서 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정선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후보 신분으로 전환한 그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정선의 더 큰 미래를 완성하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기본사회 정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그러면서 "참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700여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뭉쳤기에 가능한 시간이었다"며 "그 변화의 결실을 군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시작한 사업들을 책임 있게 완수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간 주요 성과들을 나열하며, 이를 더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중에서도 최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강조했다, 그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확정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인구가 늘어 지난달 3만 5000명 이상의 인구를 기록했다"면서 "한시적인 시범사업을 정식 사업으로 구축해 정착 기반을 확충, 인구 회복세를 이어갈 것"고 말했다.

최 후보는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때 강원랜드 재원 중심의 기본소득공약을 제시한 바 있는데, 이 공약은 군이 최근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가 되면서 실현됐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선 강원 정선군수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승준 정선군수가 28일 정선군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후 정선군청에서 회견을 열고, 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6.4.28/뉴스1 신관호 기자

최 후보는 기본소득 주요 재원인 강원랜드의 발전에 대한 비전도 내놨다. 그는 "강원랜드의 규제를 완화하고 글로벌 복합리조트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성과를 낸 사업들을 기틀로 삼아 지역의 변화를 더 만들어내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전국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에 이어 교복·체육복 전액 무상지원, 대학생 입학등록금, 고교생·대학생 장학사업도 실시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내륙 최초 버스 완전공영제 시행해 6년차를 맞이했고, 전국 최초로 군립병원을 운영해 지역의료 복지를 선도적으로 실현했다"면서 "우리 정선은 전국이 주목하는 농업, 의료, 복지의 기틀을 닦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제 더 큰 정선의 지도를 그리겠다. 동서고속도로를 조기 착공하고, 남북 9축 고속도로 사업도 추진하겠다"며 "KTX 평창역~정선역 간 고속철도 연결도 반드시 성사시켜 사통팔달의 정선을 만들겠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존치와 국가정원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군정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 수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중단 없이 추진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보낸 사람 우상호의 도정과 함께 원팀으로 정선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민선 5·7기 군수를 역임했고, 이번 선거에서 민선 8기에 이은 4선 군수에 도전한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