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효자 작목 아스파라거스' 올해 223톤 생산, 21억 소득 기대
이달부터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 이종재 기자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의 대표 고소득 작목인 아스파라거스가 이달 초 본격적인 수확과 함께 해외 수출길을 넓히며 농가 소득 증대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구군은 일본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주 2회 정기 선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대해서도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아스파라거스는 농한기에도 수확이 가능해 틈새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군은 2007년부터 이를 전략 작목으로 육성해 왔다.
현재 양구는 도내 대표적인 아스파라거스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37개 농가가 총 18.4㏊에서 약 223톤을 생산해 21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46농가에서 229톤을 생산해 20억 3400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지역 대표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았다.
수출 실적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군은 2016년 일본, 호주, 대만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이후 기반을 넓혀왔으며 올해는 일본을 포함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약 15톤을 수출, 1억 2000만 원 규모의 수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요구하는 일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선별과 포장 단계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바탕으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이뇨 작용을 통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엽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권은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구군은 아스파라거스 주요 생산지이자 수출 유망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일본 시장의 물량 확대 요구에 맞춰 프리미엄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판로 확대와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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