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40명 다녀가"…기간제 직원 뽑아 고유가 지원금 첫날 혼선 대비
강원 춘천 일대 복지센터 신청·지급 큰 불편 없어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첫날인 27일 강원 춘천 지역은 큰 불편 없이 신청·지급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찾은 춘천 신사우동행정복지센터 앞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자 안내 직원이 "어떻게 오셨냐"고 물었다.
복지센터 직원은 혼잡을 막기 위해 일반 민원인과 지원금 신청자 동선을 분리했다.
특히 1차 신청자 중 취약계층이 많다는 점에 대비해 복지센터는 기간제 직원을 채용하고 위임장 적는 곳을 따로 마련했다. 아침부터 신청자들이 몰려 현재까지 40여 명이 다녀갔다고 복지센터 측은 전했다.
요일제 적용을 헷갈려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간혹 있었다.
복지센터 관계자는 "큰 혼잡은 없지만 꾸준히 신청자들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신청 날짜를 간혹 착각하고 오는 분들이 계셔서 다시 방문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행정복지센터의 경우도 큰 혼선 없이 신청과 지급이 이뤄지고 있었다.
해당 복지센터 관계자는 "지난 재난지원금 신청 때는 취약계층과 시민들 신청을 같이 받아 붐볐는데 이번에는 분리가 되면서 큰 혼란은 없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차질 없는 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전담 TF팀을 구축했다.
1차 지급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과 지급이 동시에 이뤄진다. 지역 대상 인원은 가구원을 포함해 기초생활수급자 1만 7283명, 차상위계층 1693명이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50만 원 △소득 하위 70% 대상자 15만 원으로, 대상별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지급된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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