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에누리장터' 첫 개장 대박…제철 산나물 인기 속 매출 껑충

인제 에누리장터.(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제 에누리장터.(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의 대표 직거래 장터인 '2026년 인제 에누리장터' 첫 개장 장터가 방문객들의 발길 속에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열린 이번 첫 장터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외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행사장에 활기가 넘쳤다. 특히 인제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명이나물, 곰취, 두릅, 눈개승마 등 제철 산나물이 큰 인기를 끌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신선한 산나물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판매돼 장터의 풍성함을 더했다. 올해 첫 장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0만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지역 농가와 상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인제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에누리장터만의 매력이 반영된 결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장터를 찾은 외지 방문객들은 인제 특색이 담긴 농특산물과 정겨운 분위기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재방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다음 에누리장터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연휴 기간 특별 장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제군은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이며 장터의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선미 군 경제산업과장은 "제철 산나물에 대한 호응이 높았고, 매출 또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장터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