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소식지 '속초홀릭' 시민 소통 매거진으로 자리매김

발행 5200부·만족도 92%…참여형 콘텐츠 확대

올해 4월호 속초홀릭.(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2/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 시정 소식지 '속초홀릭'(Sokcholic)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는 매거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속초시는 '속초홀릭'이 시민 삶과 지역 이야기를 담아내는 종합 매거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발행 예정인 2026년 5월호는 통권 111호다. 이 소식지는 2006년 '속초소식'이라는 8면 신문 형태로 시작해 2017년부터 24면 책자형으로 전환됐으며, 현재는 32면 규모로 매월 발행되고 있다.

발행 부수도 꾸준히 늘어 초기 2000부에서 현재 5200부로 확대됐다. 이 중 10% 이상은 관외 구독자에게 배포돼 출향인과 관광객에게 지역 소식을 전하는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독자 만족도도 상승세다. 2021년 82.7%였던 만족도는 2022년 85%, 2023·2024년 90%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92%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성과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4월호에는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정호원 선수가 표지 모델로 참여했고, '피플인속초' 코너에서는 시민의 삶을 조명하는 이야기를 담아 공감을 얻었다.

또 '독자기고', '우리동네 친절씨', '속초둥이', '다른 그림 찾기' 등 시민 참여 코너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점자 소식지 발행과 모바일 소식지 도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는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웹매거진과 전자책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속초홀릭'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시정 참여를 유도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은영 시 시민소통과장은 "속초홀릭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소통의 통로이자 지역의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