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속초시장 후보 "실향민 문화축제, 아바이마을서 열려야"
"엑스포 잔디광장 개최, 상징성 훼손" 비판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김철수 더불어민주당 강원 속초시장 후보가 실향민 문화축제 개최 장소를 청호동 아바이마을로 환원할 것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향민 문화축제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할 때 반드시 아바이마을에서 개최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이북 5도 문화를 계승하고 실향민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그동안 전국적 인지도를 쌓아온 상징적인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 당시 청호동 아바이마을에 관련 시설을 집적하고 전국 실향민이 참여하는 축제를 개최하며 속초를 실향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현행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접근성을 이유로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개최하면서 시민 휴식 공간을 통제하고 축제의 상징성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또 "잔디 훼손 등 부작용이 발생했고, 다수 실향민들도 아바이마을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올해부터는 본래 취지에 맞게 아바이마을에서 축제를 열어야 한다"며 "축제의 의미와 정체성이 왜곡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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