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 추진 상황 점검
김진태 "아이들에게 건강을, 농민에게 판로를"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10일 오후 춘천 가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는 늘봄교실 운영 현장을 찾아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과일간식의 품질과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공급 과정 전반과 학교 현장의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초등학교 늘봄교실을 이용하는 저학년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번 사업은 도내 18개 시·군 354개 초등학교 중 315개교(89%)가 신청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지원 대상은 방과 후 돌봄 및 교육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 9587명이며, 작은 학교 등 여건에 따라 돌봄에 참여하는 고학년 학생도 포함된다.
과일간식 공급은 이달 7일 춘천을 시작으로 13일부터 영서권 11개 시·군, 20일부터 영동권 6개 시·군으로 순차 확대된다. 12월까지 학기 중 주 1~2회 제공되며, 1회당 100~150g 분량의 컵과일 형태로 제공된다.
간식 용기는 100%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사용해 환경적 가치를 고려했으며, 과일은 국내산 '상' 등급 이상의 신선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도는 도내산 과일과 친환경·GAP 인증 과일을 우선 사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농가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공급업체는 HACCP 인증을 받은 전문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도와 시·군, 교육청이 협력해 위생 및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민에게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주는 사업"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안전하고 신선한 과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당시 수혜자 만족도가 96%에 달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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