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류인석 선생 뜻 기린다…제42회 의암제 봉행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의암 류인석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42회 의암제'가 12일 오전 9시 50분 의암류인석기념관 의열사에서 봉행된다.
9일 춘천시에 따르면 의암제는 구한말 항일 의병장인 류인석 선생의 충의와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춘천문화원과 춘천향교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춘천문화원 민속예술단의 의병무 공연에 이어 전통 제례 형식에 따라 의암 류인석 선생의 넋을 기리는 제례 봉행, 행장 소개, 추모사·추도사, 의병가 제창, 분향 등이 진행된다.
같은 날 열리는 제15회 의암 류인석 전국 휘호대회도 눈길을 끈다. 전국 서예인들이 참여해 의암 선생의 살신성인 정신과 호국의 가치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한글·한문 서예와 문인화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선 이상 수상작은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과 의암류인석기념관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 장소인 의암류인석기념관은 국가보훈부 주관 '2025년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45개 기념관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보훈문화 확산과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의암제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우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자리"라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의암 선생의 뜻을 기리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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