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화재 위험 요인 최소화"…강원소방, 성능위주설계 평가단 위촉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화재 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건축 설계 체계 강화에 나섰다.
도소방본부는 6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신규 선발된 성능위주설계 평가단원 32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성능위주설계는 건축물의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시설 및 피난계획 등을 설계에 반영하는 제도다.
소방공학, 건축, 구조, 설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2028년 4월 7일까지 2년간 도내 주요 대상 건축물에 대한 성능위주설계 평가심의를 수행하게 된다.
분야별로 보면 교수 7명, 소방기술사 19명, 건축사 2명, 소방공무원 4명 등이다.
평가단은 초고층 건축물, 대규모 물류시설,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등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에 대해 정밀한 화재·피난 시뮬레이션 기반의 안전성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평가단 운영을 통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화재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건축주가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설계할 수 있도록 심의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전문가 중심의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평가를 통해 보다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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