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대만 신주시와 디지털헬스케어 AI 산업 협력

신주시·신주과학단지 방문 'AI EXPO Taiwan 2026' 참가
원강수 시장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산업 경쟁력 향상"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이 지난달 23~27일 대만 신주시·신주과학단지 방문과 'AI EXPO Taiwan 2026' 참가 일정 당시 지역의 디지털헬스케어 인공지능(AI) 산업 비전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4.7/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대만 신주시·신주과학단지와 디지털헬스케어 인공지능(AI) 분야의 증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달 23~27일 시 공직자들의 신주시·신주과학단지 방문일정과 'AI 엑스포 타이완(AI EXPO Taiwan) 2026' 참가로 이 같은 기반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신주시와 공식 협의로 AI·디지털헬스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지난해 말 콜리 황 대만 디지타임스 회장이 원주를 찾으면서 마련됐다. 당시 시는 신주과학단지와의 협력 가능성, 신주시와의 지속적인 교류 추진 방안을 논의했는데 최근 이를 성사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신주과학단지는 대만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핵심 산업시설이다. '타이완 반도체 제조 주식회사'(TSMC)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집적된 산업 클러스터로, 종사자 약 18만 명과 석·박사급 8만 명이 활동해 '대만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시는 현지 AI EXPO에서 'AI 기반 디지털헬스 산업도시, 원주의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만 디지타임즈 주관 공식 세션에서 진행한 발표로,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AI 산업 비전을 글로벌 기업들에 알렸다.

이뿐만 아니다. 시는 국립양명교통대, 리드텍(Leadtek) 등과의 협의를 통해 AI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시는 이런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의 디지털헬스케어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의 디지털헬스케어 AI 산업 전략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신주시와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계기였다"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