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1회 추경 4553억 편성…지역경제·안전 집중

지방교부세·인구소멸대응기금 확보…재정 기반 강화
오색삭도·물치항 사업 추진, 재해 예방·생활환경 개선 포함

양양군청 전경.(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553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당초 예산 4220억 원보다 333억 원(7.9%)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4274억 원, 특별회계 279억 원으로 구성됐다.

군은 지방교부세 90억 원과 인구소멸대응기금 72억 원, 국·도비 보조금 44억 원 등을 확보해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안전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에 70억 원을 추가 편성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또 물치항 수산물 종합판매장 건립에 35억 원을 투입해 관광객 유입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한다.

재해 예방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손양지구 배수개선사업 23억 원, 남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7억5000만 원, 수여지구 재해취약지 개선사업 5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하조대지구 보도정비공사 5억5000만 원과 양양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4억7000만 원을 편성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소비 활성화도 추진한다.

이번 예산안은 14일 개회하는 양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이달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핵심 현안 사업 추진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며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 경기 회복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