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청명·한식 앞두고 산불방지 특별대책 가동

산불 초소 방문한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불 초소 방문한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봄철 산불 취약 시기인 청명·한식일을 앞두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청명·한식일 전후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시기 산불은 성묘객과 등산객의 부주의,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담뱃불 실화 등 인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특별대책 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24시간 비상 연락망 유지 △입산 통제 및 등산로 관리 강화 △공원·마을묘지 등 산불 취약지역 특별 관리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 집중 단속 △산불 예방 홍보 강화 등 선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 벚꽃축제 등으로 봄나들이 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을 담당 구역에 배치해 특별 감시와 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준광 시 산림과장은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청명·한식 기간 성묘객들은 산림 내 화기물 소지를 자제하고 불법 소각 행위를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