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희망택시, 4월부터 개선한 결제시스템·호출방식 적용

강원 '원주 희망택시'의 결제시스템과 호출방식 변경 안내 포스터.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26/뉴스1
강원 '원주 희망택시'의 결제시스템과 호출방식 변경 안내 포스터.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26/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4월부터 '원주 희망택시'의 결제시스템과 호출방식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이용 편의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그간 희망택시는 전용카드로 1차 결제를 한 뒤 본인 부담금 1700원을 별도로 지급하는 이중 결제 방식으로 운영돼 오면서 번거롭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이용객 대부분이 고령층인 점을 고려할 때 이런 절차는 이용기피와 혼선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시는 희망택시 운영 시스템을 개선해 4월 1일부터 결제 방식을 단순화한다. 이용자가 택시 하차 시 별도 전용카드 없이 본인 부담금 1700원만 결제하면 모든 정산을 마치는 방식이다. 다만 부론면은 여건상 당분간 기존 전용카드 방식을 유지, 향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호출 방식도 이원화한다. 그간 원주시브랜콜로 전화 호출만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호출(티머니GO 교통약자 탭)도 가능하다. 이재순 시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면밀히 살펴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희망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내 10개 읍·면·동의 600여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이용자 수는 3만 명에 달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