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놀이 된다"…속초서 '강원 첫' 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내 최초 영어 특화 도서관인 속초어린이영어도서관이 25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속초어린이영어도서관은 독서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총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교동 1025-2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658㎡ 규모로 조성됐다.
도서관 내부에는 연령별·수준별 맞춤형 영어 도서를 비롯해 디지털·실감형 콘텐츠가 마련돼 놀이와 학습이 결합한 입체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날 개관식은 오전 10시 도서관 주차장에서 열렸으며, 이병선 속초시장과 시의원,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교육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AR 콘텐츠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국회도서관이 소장한 도서 700권을 기증하는 전달식도 열렸다.
속초시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어린이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어린이영어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영어를 즐겁게 접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영어를 매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청초호 물놀이터,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과 연계한 가족형 체류 거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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